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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긴 어게인> 줄거리 / OST / 수상내역

by 수숲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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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긴 어게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2014년 국내 개봉한 영화로 <원스>를 제작했던 존카니 감독이 만든 또 다른 음악영화입니다.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르빈 등이 주인공으로 연기했습니다. 원래 영화 제목이 <노래가 당신을 구할 수 있나요?> 였다가 상영직전에 바뀌었다는 스토리도 있는 비긴 어게인은 개봉한 지 10년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오는 8월에는 개봉 10주년 기념으로 재개봉이 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비긴 어게인 줄거리

영화 <비긴 어게인>은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오랜 남자친구이자 음악 파트너인 데이브(아담 리바인)와 함께 뉴욕시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데이브는 주요 음반 계약을 체결했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유명세와 그에 따른 유혹들로 인해 그들의 관계는 점차 무너져 가기 시작합니다. 고립감과 상실감에 시달리는 그레타는 열린 마이크 공연에 참석하고, 마지못해 자신의 원곡 중 하나를 공연합니다. 한편, 댄(마크 러팔로)은 한때 성공했던 음악 프로듀서로서 개인적 문제와 일문제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 미리암(캐서린 키너)과 이혼 중이며, 딸 바이올렛(헤일리 스타인펠드)과의 관계도 소원해졌고, 자신이 공동 설립한 음반사에서 해고당했습니다. 우울하고 음악 산업에 실망한 댄은 술을 마시고 바에서 오래된 데모 테이프를 듣는 날들을 보냅니다. 우연히, 댄은 바에서 그레타의 공연을 듣게 되고, 그녀의 재능에 깊은 인상을 받습니다. 비록 아마추어적인 환경이지만, 댄은 그레타의 음악에서 잠재력을 보고 앨범을 제작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그레타는 데이브와의 경험 때문에 음악 산업에 대한 불신이 커져 있어 처음에는 망설입니다. 결국 그녀는 전통적인 스튜디오가 아닌 뉴욕 시의 비공식적인 장소에서 앨범을 녹음하자는 조건으로 댄과 협업하기로 합니다. 댄과 그레타는 뉴욕 시 곳곳에서 음악 여행을 시작하며, 공원, 골목, 지하철 플랫폼, 옥상 등에서 곡을 녹음합니다. 각 장소는 개인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앨범의 독특한 사운드에 기여합니다. 이 과정에서 댄의 음악 친구인 스티브(제임스 코든)와 다른 재능 있는 음악가들이 도움을 주며 녹음에 색다른 맛을 더합니다. 서로 협력하는 동안, 댄과 그레타는 음악에 대한 사랑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각자의 개인적인 내면의 괴로움도 직면하게 됩니다. 댄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바이올렛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그레타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며 음악과 삶에 대한 열정을 재발견합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그레타와 데이브의 로맨틱한 관계와 음악적 파트너로서의 발전을 보여주는 플래시백 장면이 삽입되어, 그레타의 감정적 여정과 댄을 신뢰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합니다. 앨범이 완성에 가까워지면서, 댄은 주요 레이블의 지원 없이 음악을 발표할 방법을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레타의 격려와 친구들의 지원 덕분에, 댄은 타임스 스퀘어에서 라이브 야외 콘서트를 열어 앨범을 선보이기로 하는 대담한 결정을 내립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연을 전 세계 음악 관계자와 잠재적 팬들에게 생중계합니다. 영화는 댄, 그레타, 그리고 그들의 협력자들이 음악과 예술적 표현의 힘을 축하하는 카타르시스 있는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영화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OST

영화 <비긴 어게인>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은 여러 곡들이 영화의 감정과 주제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OST로서, 영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OST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다음은 OST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1. "Lost Stars": 이 곡은 영화의 대표적인 곡으로, 뉴 라디컬스(New Radicals)의 그렉 알렉산더와 다니엘 브리세부아가 작곡하였습니다. 아담 리바인(데이브 역할)과 키이라 나이틀리(그레타 역할)가 각각 다른 버전으로 공연하며 사랑, 야망, 개인적 성취에 대한 대조적인 감정적 관점을 제공합니다.
2. 키이라 나이틀리의 원곡: 키이라 나이틀리는 영화에서 놀라운 노래 실력을 보여주며 여러 곡을 공연합니다:
   -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그렉 알렉산더와 닉 래시가 작곡한 이 곡은 댄(마크 러팔로)이 바에서 그레타의 재능을 발견하는 순간을 담고 있어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Like a Fool": 그레타가 데이브와의 이 breakup 후 느끼는 취약성과 감정적 혼란을 반영한 감정적인 발라드입니다.
   - "A Step You Can't Take Back": 이 곡은 그레타의 자기 발견 여정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3. 기타 주요 트랙:
   - "No One Else Like You": 아담 리바인이 작곡하고 공연한 이 곡은 데이브의 관점과 그레타와의 관계에 대한 후회를 보여줍니다.
   - "Lost Stars (Into the Night Mix)": "Lost Stars"의 리믹스 버전으로, 타임스 스퀘어에서의 중요한 콘서트 장면에서 감정적 클라이맥스를 강조합니다.
   - "Coming Up Roses": 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코든(그레타의 친구이자 동료 음악가)이 공연하는 경쾌하고 즐거운 곡으로, 그들의 음악적 협업의 기쁨과 우정을 반영합니다.
4. 협업과 음악적 다양성: 이 사운드트랙은 어쿠스틱 포크에서 팝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스타일과 영향을 반영하며, 각 캐릭터의 다양한 취향과 배경을 잘 보여줍니다. 각 곡은 내러티브에 세심하게 통합되어 캐릭터의 발전과 감정적 공명을 강화합니다.
5. 영향과 평가: <비긴 어게인>의 OST는 그 진정성과 감정적 깊이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영화에 보완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랑, 상실, 구원, 음악의 변혁적 힘을 탐구하는 일관된 앨범으로서도 독립적인 가치를 지닙니다.
전반적으로 비긴어게인의 OST는 음악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내면적 상처를 치유하며, 개인적 성장을 촉진하는 보편적 언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영화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가 및 수상내역

영화 '비긴 어게인'의 OST에 대한 더 자세한 평가와 수상내역을 살펴보겠습니다.
평가: 음악 평론가들은 OST의 노래들이 영화의 감성과 분위기를 완벽하게 반영했다고 극찬했습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인 마크 러팔로와 케이라 나이틀리의 가창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노래들의 가사가 영화 속 인물들의 내면 심리와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고 평가되었습니다. 음악 전문가들은 이 OST가 향후 영화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극찬했습니다.

수상내역:
-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오리지널 노래' 부문 수상 ('Lost Stars')
- 2014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고 오리지널 노래' 부문 수상 ('Lost Stars')
- 2014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 송라이팅' 부문 후보 노미네이트 ('Lost Stars')
- 2014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오리지널 노래' 부문 수상 ('Lost Stars')
- 2014년 비평가 선정 최우수 영화음악상 수상
- 2014년 유럽 영화상 '최고 오리지널 노래' 부문 수상 ('Lost Stars')

이처럼 '비긴 어게인' OST는 국내외 유수의 영화음악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주제곡 'Lost Stars'가 큰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OST 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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