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정보 및 줄거리, OST

"라라랜드"는 2016년에 개봉한 미국의 뮤지컬 드라마 영화입니다. 감독은 위플래쉬를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Damien Chazelle)이 맡았고 ,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가 음악을 맡았습니다. 주연배우로는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과 엠마 스톤(Emma Stone)이 있습니다.

줄거리

세바스찬은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자신만의 재즈 클럽을 열기 위해 애써 움직이고 있는데요. 반면에 미아는 여배우로서의 꿈을 갖고 있지만, 아직은 어려움에 부딪히며 오디션에서 낙담하는 일이 많습니다. 세바스찬과 미아는 우연히 만나게 되고 서로에게 매료되어 사랑에 빠집니다. 그들은 서로를 응원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달려갑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과 상황들 때문에 그들의 로맨스와 꿈은 시련을 겪게 됩니다. 세바스찬은 유명 밴드와 계약하게 되어 음악적인 발전이 일어나지만, 그와 동시에 개성있던 장소가 변해가고 마음도 멀어져갑니다. 한편  미아 역시도 기회를 얻고 주목 받으며 성공하는데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들 사이에 급격한 간극이 생기면서 서로를 지켜내야 할 선택을 하게 됩니다. 결국 세바스찬과 미아 모두 자신의 꿈을 이루긴 하지만, 상처와 포기도 따르게 됩니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라라랜드"는 뮤지컬영화에 걸맞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몇 가지 인기 있는 곡들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City of Stars": 영화의 대표적인 곡으로,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아름다운 듀엣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2. "Another Day of Sun": 영화의 시작을 장식하는 화려하고 환상적인 오프닝 곡입니다. 다수의 배우와 춤추는 큰 규모의 앙상블이 함께 연주하며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전합니다.
3. "Audition (The Fools Who Dream)": 엠마 스톤이 연주하는 미아의 솔로 곡으로, 그녀의 훌륭한 보컬 연기와 감정을 담은 가사가 돋보입니다.
4. "Mia & Sebastian's Theme": 세바스찬과 미아를 위한 주제곡으로, 로맨틱하면서도 멜랑콜리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5. "A Lovely Night":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함께 부르는 유쾌한 장면에서 연주되는 곡으로, 사랑스러운 대화와 춤으로 이어지는 장면에서 돋보입니다.
6. "Epilogue":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감동적인 곡으로, 여러 변주가 진행되며 전체적인 감정을 정리해줍니다.
위에 언급된 곡들은 "라라랜드" 음악 중 일부일뿐이며, 모든 음악들이 매력적입니다. 영화 전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원본 사운드트랙도 추천드립니다.

수상내역

"라라랜드"는 많은 영화상에서 수상하였으며, 아래는 그 중 일부입니다.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 데이미언 셔젤, 최우수 여자 주연상: 엠마 스톤, 최우수 작곡상: 저스틴 허위츠, 최우수 노래 제작상: "City of Stars", 최우수 사진미술상, 최우수 오리지널 음악 상을 수상했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영화 최우수 작품상,  여자 주연 배우 부문 영화 최우수 여자 주연배우 상: 엠마 스톤, 남자 주연 배우 부문 영화 최우수 남자 주연배우 상: 라이언 고슬링이 수상했습니다. BAFTA 시상식 (2017)에서 감독상: 데이미언 셔젤, 원작 음악 상: 저스틴 허위츠, 원작 시나리오 상을 수상했고,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 시상식에서 베스트 픽처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에도 "라라랜드"는 많은 기타 영화제와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다양한 음악 관련 수상도 했습니다.

새드엔딩? 해피엔딩?

영화 "라라랜드"의 결말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새드엔딩과 해피엔딩의 두가지 상반된 반응이 있습니다. 세바스찬과 미아는 결국 서로가 원하던 꿈을 이루는 데 성공을 했기에 현실적인 해피엔딩이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두사람의 결실은 맺어지지 못하기때문에 새드엔딩이라고도 합니다. 필자는 현실적인 엔딩이었다 생각을 하면서도 두 사람이 함께하지 못한 것이 꽤 슬프기도 합니다. 어쩌면 두 사람이 이루어지지 못한 결말이 더 그시절을 애틋하고 아름답게 느꼈던 걸 수도 있지않을까 싶은데요. 한여름밤의 꿈처럼 아름다웠던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있는 영화 "라라랜드"를 추천합니다.